✜ 2025년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월별 활동 계획
✜ 2월 민족화해위원회 미사 안내
▶ 평화지기 월례미사 : 2/20(목) 20시, 일산 백석동성당 (매월 세 번째 목요일)
▶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 : 2/27(목) 11시, 의정부주교좌사적지성당 (매월 네 번째 목요일)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5년 2월호
평화의 시작, 다시 판문점에서 ...
남덕희 베드로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겸 민족화해센터장)
정국이 혼란스러웠던 지난 연말,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송년의 밤이 있었습니다. 본당 민족화해분과장님들과 분과위원, 평화사도들이 참석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평화를 위한 기도회와 미사에 참석한 후 센터 대강당에서 작년에 개봉한 다큐 영화 [판문점]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전쟁과 휴전의 오래되고도 귀중한 영상들을 시청하면서 새로이 분단의 현실과 빛바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5년 2월호 - 사목단상
90년대생이 바라보는 남북문제
고병관 요셉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원당성당 부주임)
남북 분단된 이후 우리나라는 언제나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청년 중에 북한에 관해 관심이 점차 적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현실적으로 본당 청년들과 북한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미사일을 쏘네, 핵무기 만들었네! 이런 정도로만 이야기한다. 그마저도 다른 할 이야기가 없을 때, 뉴스에 나와서 생각나면 한다. 즉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5년 2월호 - 토마스 머튼의 평화론
“도덕적 진리의 빛에만 의지하여 핵전쟁 문제를 판단해 보려는 것”
김동희 모세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덕소성당 협력사제)
이번 달에는 『머튼의 평화론』 제1장 ‘평화는 종교의 책임’을 소개하려 한다. 머튼은 책의 서두인 이곳에서 이 책의 목적을 간략하게 밝힌다. “도덕적 진리의 빛에만 의지하여 핵전쟁의 문제를 판단해 보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두괄식이다. 두괄식은 자기주장의 결론이나 요지를 글의 서두에 위치시키는 서술 방식이다. 독자가 필요한 정보의 요지나 결론을 손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제1장에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하고픈 이야기들의 얼개와 주요 제재가 모두 등장한다.
"Monthly Newsletter subscribe"
Stories and Peace Education Materials from CRKP
delivered to your inbox once a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