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화해위원회 소식
▶ 339기 하나원 교육생 시장 구매 체험
339기 하나원 교육생 시장 구매 체험 지난 12월 4일(목) 하나원 교육생 11명이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중산성당 봉사자들과 함께 시장 구매 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장의 여러 형태를 둘러보고 물건 사는 법, 버스 타는 법, 카드 사용법 등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중산성당 봉사자분들은 북향민들에게 친절한 이웃, 자매의 마음으로 이분들이 두려움과 어려움 없이 남한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중산성당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2025년 북향민과 함께한 성탄 미사
지난 12월 25일(목) 이기헌 주교님 주교관에서 북향민 30여 명이 모여 작은 빛으로 우리 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아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기쁜 마음으로 봉헌했습니다. 주교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신 선물을 받아 들고 신난 아이들과 함께라 더욱 기쁜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올겨울 내내 머무르기를 바라며, 아기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모든 분들게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 1월 민족화해위원회 미사 안내
▶ 평화지기 월례미사 : 1월 15일(목) 20시, 일산 백석동 성당(매월 세 번째 목요일)
▶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 : 1월 22일(목) 11시, 의정부 주교좌 사적지 성당(매월 네 번째 목요일)
✜ '민족화해 하늘지기' 후원회원 월례미사 미사지향 신청 방법
▶ 미사지향으로 기억하고 싶은 분의 성함을 생/연미사 구분해서 031-850-1503으로 문자를 보내 주세요.
(40자 이상은 두 번에 나눠서 보내 주세요^^)
▶ 신청 문자는 매월 15일 마감입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1월호
험한 세상에 평화의 다리가 되어
남덕희 베드로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겸 민족화해센터장)
추억의 팝송이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베스트팝송에 늘 손꼽히는 명곡입니다. 가사의 주요 부분은 “마치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서 저는 당신을 받쳐줄게요’(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입니다. 영어 가사로도 익숙한 이 노래를 들으면 힘겨운 이 세상에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게 됩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1월호 - 사목단상
우리 성당 민족화해분과 이야기
류달현 베드로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평내성당 주임)
저는 현재 평내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습니다. 주임 신부라는 직책 외에 저는 민족화해위원회 관심 사제이면서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신부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당에서도 자연스럽게 민족화해분과에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저희 본당에는 민족화해분과가 있습니다. 작년(2025년) 2월에 25년 은경축 신부로 처음 본당 신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은경축 신부를 첫 주임으로 맞는 본당 신자들도 놀라고, 너무 늦게 첫 본당을 나온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1년을 지내고 나니 저는 태생이 주임 신부인가 봅니다. 왜냐하면 주임 신부의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단체의 회합을 같이하고 회합 후 2차 주회도 열심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본당 신자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신부님 생긴 거로 봐서는 한 30년 혹은 40년 차 되는 신부인 줄 알았는데 25년 은경축 맞은 신부라서 놀라고, 첫 주임 나왔다고 해서 어리버리하실 줄 알았는데 한 주임 신부 3번 한 신부처럼 능숙하게 일을 해서 놀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은경축 선물로 받은 첫 주임 신부의 삶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특히 신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겐 너무 큰 즐거움입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1월호
- 이기현 주교님과 함께하는 평화이야기
새해에는 평화가 찾아오기를
이기헌 베드로 주교 (전 천주교의정부교구 교구장)
새해를 맞이하면서 무엇보다 평화가 이 땅에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민족의 화해라는 과제 안에는 남과 북의 화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어두웠던 역사 안에서 희생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산 재외 동포들을 잊어버리면 안 될 것입니다. 일본과 연변을 비롯한 중국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아왔던 분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그러합니다. 그분들은 약소국인 조국에 태어나 식민지 통치의 어두운 역사 안에서 강제로 이주당하거나 살길을 찾아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고 도움의 길을 찾아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정부를 비롯한 민족의 화해에 동참하려는 분들이 함께해야 할 일입니다. 하늘지기 여러분들도 그 대열에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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