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화해위원회 소식
▶ 민족화해위원회 2025년 송년의 밤 '평화 톡톡 & 음악제'
12월 27일(토) 한 해의 끝자락에서 민화위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년 송년의 밤 평화 톡톡 & 음악제를 가졌습니다. 이날 120여 분의 분과장님과 분과위원, 평화사도, 후원회원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음악제 진행을 맡아주신 김동희 신부님과 박규식 신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5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민화위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2026 안중근 의사 평화 순례 신청 안내
안중근 의사의 길을 따라 걷는 ‘2026 안중근 의사 평화 순례’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접수해 주세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간 : 4/16(목)~4/19일(일), 3박 4일
일정 : 대련, 여순, 하얼빈
대상 : 민족화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비 : 125만원(1인실), 110만원(2인실)
인원 : 선착순 30명
문의 : 031-941-6238
✜ 2월 민족화해위원회 미사 안내
▶ 평화지기 월례미사 : 2월 19일(목) 20시, 일산 백석동 성당(매월 세 번째 목요일)
▶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 : 2월 26일(목) 11시, 의정부 주교좌 사적지 성당(매월 네 번째 목요일)
✜ '민족화해 하늘지기' 후원회원 월례미사 미사지향 신청 방법
▶ 미사지향으로 기억하고 싶은 분의 성함을 생/연미사 구분해서 031-850-1503으로 문자를 보내 주세요.
(40자 이상은 두 번에 나눠서 보내 주세요^^)
▶ 신청 문자는 매월 15일 마감입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2월호
재일 동포 안나 할머니 이야기
남덕희 베드로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겸 민족화해센터장)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이 인사말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부활의 인사이자 평화의 인사입니다. 지난 5월에 선출되신 레오 14세 교황님도 첫인사의 말씀으로 모든 이에게 이 평화의 인사로 첫 강복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평화는 겸손하고 인내하는 평화로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평화에 기초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이 평화는 무기를 내려놓으며,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평화입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2월호 - 사목단상
주님,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류달현 베드로 신부 (천주교의정부교구 평내성당 주임)
우리 본당에서는 모든 미사의 끝기도로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미사 전에는 성월 기도와 그달에 필요한 기도를 바치는 등 매번 바뀌지만 미사 끝기도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언제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 기도를 바칠 때마다 저는 정말로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됩니다. 그렇게 바라게 되는 이유는 새해 들어서면서 들리는 대내외적인 뉴스들은 아직도 세계에 평화가 아직 멀었음을, 여전히 평화의 여정이 멀고 멀었음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평화가 가장 중요한 화두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평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민족화해 하늘지기> 2026년 2월호
- 이기현 주교님과 함께하는 평화이야기
재일 동포 안나 할머니 이야기
이기헌 베드로 주교 (전 천주교의정부교구 교구장)
안나 할머니는 제가 동경 한인 성당에서 교포 사목을 할 때 만난 분입니다. 두 아들이 북한에 북송되어 살고 있었기에 늘 얼굴에 자식 걱정으로 인한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재일 조선인 북송 사업은 1950년대 중반부터 1984년 사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재일조선인총련합회 그리고 일본 정부에 의해 진행된 총련계 재일 동포의 북송 사건입니다. 당시 일본 사회에서 가난과 차별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재일교포들에게 북한은 일자리를 보장하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무상으로 대학까지 공부시켜 주겠다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 말에 희망을 품고 북송선을 타고 ‘새로운 고향’을 향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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